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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양평고속道 특혜 의혹' 제기한 이해찬 수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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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양평고속道 특혜 의혹' 제기한 이해찬 수사 돌입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특혜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관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처가가 땅 투기를 해 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게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며 지난 6일 이 전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됐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이 담긴 콘텐츠를 게시한 유튜브 채널<이재명은 합니다>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던 중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 중인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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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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