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대승한지마을(관장 송명성)이 브랜드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통한옥 숙박체험 및 한지상품 활성화가 기대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승한지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승한지마을에는 숙박시설인 전통한옥단지와 한지체험관 및 한지 상품개발부터 홍보, 운영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최대 2,000만원의 운영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완주군은 대승한지마을의 한옥을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기존에 이뤄졌던 한지를 활용한 공예 체험, 초지 만들기 체험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활용한 닥나무 누룽지 조반체험, 전통 한방차 체험과 한옥 콘서트까지 계획중이며 휴식, 치유, 문화적 풍요를 추구하는 현대 여행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승한지마을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에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 속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멋을 알릴 계획이다.
김사라 완주군 문화역사과장은 “대승한지마을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 문화예술중심도시 완주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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