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일환인 양자기술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통합 착수보고회(이하 착수보고회)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자기술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여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 게임체인저로 글로벌 주요국은 양자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해 주도권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양자 기술력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과제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성공적인 사업수행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양자 기술사업화 발굴 및 실증 과제는 '양자기술을 활용한 드론·라이다 센서 모델(SKB)'과 'MRI 기술 기반의 양자 알고리즘 연구(고려대)'로 다양한 분야에 양자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이어 양자지원기술 기업발굴 및 육성 과제는 양자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널 정밀 시간 측정기술(SDT)', '양자 현상 연구를 위한 온도조절장치(씨스코)', '양자 소프트웨어 워크플로우 관리 서비스(SQK)', '양자키분배용 평판형 마이켈슨 간섭계(PPI)'를 선정하여 양자기술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발굴 및 육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양자과학기술 활성화 기반 마련 과제는 산·학·연 교류 강화 및 양자산업 전반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NIA 황종성 원장은 "양자기술은 향후 전 산업을 뒤바꿀 핵심기술로, 전자의 시대를 넘어 양자의 시대에 진입하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초기 단계의 양자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와 지원기술 발굴 등으로 국내 산학연의 양자 산업화 역량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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