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은 6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 2종(백일홍, 메리골드) 300본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려천 꽃길 조성을 위해 직접 키운 꽃으로 홀몸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가꾸는 신체적 활동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워드리고자 마련됐다.
‘꽃 화분’은 2본씩 150세대에 노인 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활짝 핀 꽃들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오늘 받은 예쁜 꽃 덕분에 눈과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박진열 내서읍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경우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 우울감이 더 클 수 있다. 작은 꽃 화분이지만 어르신들이 꽃을 가꾸면서 잠시나마 활력을 느끼고 정서적 위안을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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