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과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올 상반기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지역개발, 재해복구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도에서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에는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비용 10억원이 포함됐다.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사업은 건립 후 30년이 지나 건물기능 저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면사무소와 복지회관을 단일건물로 복합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새롭게 건립될 행정복지센터에는 면사무소와 경로당뿐만 아니라 주민휴게실, 다목적 강당, 주민회의실 등의 기능이 추가 됨으로써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주민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10억원 외에도 노후화된 농로‧배수로 등 소규모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군은 전 세계적 물가 인상으로 각종 사업비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를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군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심 민 군수는“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우리 군의 각종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앞으로도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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