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미신고 영아'와 관련해 현재까지 경기남부경찰청 관내에서 102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37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추가로 접수되면서 기존 65명이었던 수사 의뢰 아동이 총 102명으로 늘었다.
이중 수원에서 발생한 친모가 영아 시신 2구를 냉장고 보관한 사건과 병사 3건을 포함해 아이 안전이 확인된 28건 등 33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종결됐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69명 중 55명은 베이비박스에 인계된 것으로 파악돼 사실관계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및 산하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대전에서 출산한 아기를 방치해 사망하게 한 사건 △다운증후군 아들이 숨지자 이를 유기한 사건 △출산한 아이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남녀 3명에게 아기를 넘긴 사건 △2016년 발생한 평택 대리모 사건 등을 4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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