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4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송 의원을 무투표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유의동(평택을) 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성남분당갑), 서정숙(비례) 의원 및 도내 당협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 신임 도당위원장은 추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내년 7월까지 도당을 이끈다.
송 의원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4회)에 합격했으며 국토교통부 대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냈다. 이어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송 의원은 "내년 4월 총선은 단순한 총선이 아닌 대한민국이 정상화 되느냐, 실질적인 정권교체를 완성하느냐가 결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도당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겸손·책임을 통해 도민이 원하는 민생과제를 확실히 책임질 것을 약속한다"며 "내년 4월 민심을 업고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확실한 성공과 정권교체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