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송정마을회관에서 '2023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소'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경제적·시간적 이유 등으로, 세무사무소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이 세무사에게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담은 청자골세무회계사무소 김홍식 세무사와 세무회계과 직원이 종합소득세, 상속, 증여, 노후 재산관리 등에 대해 무료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평소 생활과 밀접한 세금에 대해 상세히 질문하며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답변과 조언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세금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세무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도입된 마을 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올해 마을 세무사 1명을 추가로 위촉해 현재 2명의 마을 세무사가 군민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관련 문의는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나 읍면사무소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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