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들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일관되고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4일 오전 시청사에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선8기 부산시정은 박 시장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년여간 혁신의 물결을 확산한 결과 부산에 대한 평가와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6월 발표한 영국 지옌사의 ‘글로벌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서울을 앞지르며 세계 19위, 아시아 3위 도시로 올려놓았고 세계적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 살기 좋은 도시’에 부산을 아시아 6위로 평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도시브랜드 평가’에서는 10개월 연속 부산이 전국 1위로 평가받아왔고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시민행복지수’에서도 특광역시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에 선정되는 등 이제는 부산이라는 도시의 브랜드와 매력이 부산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정부와 기업, 부산시 등이 '코리아 원팀'을 결성해 유치전을 펼친 결과 그에 대한 성과도 한층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외에도 부산 현안 중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한국산업은행 이전, 북항재개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순항 중이다.
박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부산시민들께 약속드렸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달려왔고 부산에 많은 변화와 성과들이 있었다. 이는 저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부산 시정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부산시민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최고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더 빨리 앞당겨갈 수 있도록 저와 부산 시정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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