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군산공설시장’이 관광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년 전통시장 맞춤형 관광컨설팅’ 공모사업에서 ‘군산공설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마케팅 대상 전통시장 25개소를 관할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자체 평가위원회를 거쳐 예산상설시장(일명 백종원 시장)과 군산공설시장 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산공설시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전문적인 맞춤형 관광 컨설팅과 개선사업을 추진을 위한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설시장 내·외부 관광수용태세 진단, 전통시장 관광 활성화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은 이달부터 3개월간 이뤄지며 개선과제 도출에 따른 사업은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산공설시장이 전국 대표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며 “전통시장과 지역관광의 연계를 넘어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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