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선박 공장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8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한 선박공장에서 작업자 A씨(42)가 2m 높이 작업대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선박 블록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노동당국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