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시)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전북 군산시가 문화 인프라 확충과 안전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신영대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인공암벽장 내 볼더링장 신설 2억 원 △명도 경사식 선착장 조성사업 12억 원 △군산1‧2 국가산단 등 주요 교차로 22개소 하수도 정비사업 6억 원 △임피면 월하리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 사업 3억 원 총 4개 사업으로 2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소룡동에 위치한 인공암벽장은 전북 내 유일한 국제규격 시설이며 확보한 예산으로 볼더링장을 신설하게 되면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사는 올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볼더링은 보조 장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바위를 오르는 암벽등반의 한 분야다.
다음으로 현재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인도교 설치가 공사 중에 있는데 명도항만 유일하게 차를 태우는 배 선착장이 존재하지 않아 올해 말까지 LPG 시설 구축이 예정되어 있으나 차도선 선착장 미비로 충전 차량 입도가 불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예산 확보를 통해 경사식 선착장이 지어지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어촌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군산1‧2 국가산단 등 주요 교차로 22개소 하수도 정비 사업은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신청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번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농경지와 가옥침수가 발생했던 임피면 월하리 외 2개소는 하수관로와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우수박스 준설할 계획이다.
신영대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산지역 내 긴요한 문화 인프라 확충과 안전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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