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사천시가 받은 상반기 특별교부세 중 최대 성과로 박동식 사천시장의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이뤄낸 성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9일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을 직접 만나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고 6월 12일에는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에 현안수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사업은 총 7건(23억원)으로 당면한 지역현안 관련 사업 3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재난안전 관련 사업 4건이다.
지역현안 관련 사업은 수도교~벌리신호등 간 도로 확포장(6억 원), 노산중계펌프장 주변 우·오수 분리(5억 원), 시도8호선(다평지구) 도로 확포장(2억 원) 등이다.
재난안전 관련 사업은 마도동 파도 피해 예방시설(7억 원), 조장마을 진입도로 붕괴사면 정비(1억 원), 능화마을2세천 정비(1억 원), 구암1세천 정비(1억 원) 등이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세입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발로 뛴 결과로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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