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주년을 맞은 무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자연특별시 선포와 함께 ‘무주다움’의 완성을 위한 10대 전략을 발표하고 그 첫발을 내디뎠다.
3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지난 1년이 민선 7기 성과에 더해 무주다움을 키운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믿고 보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상품 무주를 만드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10대 핵심추진 전략을 공표했다.
이날 발표한 10대 전략은 △1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국기원 무주 유치를 통한 태권도시 무주 완성, △무주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스마트 원예단지와 고랭지 스마트 팜 경영실습장 조성을 통한 첨단 미래농업 기반 마련 계획을 밝혔다.
특히,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국제 태권도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위치 정립과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넘어 6천억 예산 시대를 열겠으며 2024년을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로 정하고 1천만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한, △최소한의 군민 생활안전망 강화와 의료 · 복지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한 군민 모두의 행복도시 실현,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청정 생활환경 조성,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통한 지속발전 가능 생활 인프라 확충,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을 품는 무주 조성, △군민과 소통하는 자치, 공감하는 행정 추진, △군정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군민 정치시대 실현을 발표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이 마주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의 관행에 맞서 변화 · 혁신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해 ‘더 가까이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상일테크 장기주 대표와 백승주 씨, 임창수 씨, 장기환 씨. 문기득 씨가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을, 무주군청 기획실 박동걸 주무관과 농업정책과 최현아 주무관, 안성면 최지현 주무관, 무풍면 정광분 주무관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황인홍 군수는 각 실과소읍면장들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의 충혼탑을 참배하고 식후에는 적상면 안국사 일원 적상산성 성벽 안전복원 현장을 방문으로 민선 8기 1주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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