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역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박람회가 5일 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 회장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와 문예진흥을 이끌고 있는 전국 136개 지역문화재단이 연대해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를 오는 5일부터 7일 까지 3일간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는 “연대와 협력의 문화재단, 지역문화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Change & Challenge 2023’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간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지역문화재단구성원 1만인선언',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24개 재단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관 라운딩과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CEO포럼과 지식공유포럼, 지역문화 우수사례발표 및 초청공연과 종사자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김풍 웹툰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문화현장투어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문화재단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일반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전지연' 백옥선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문화담론의 공유와 교류의 장, 연대와 협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가 지역의 경쟁력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사)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기초지자체 단위 지역문화재단의 연합체로 서울에 본부가 있다. 현재 전국에는 기초단위 119개 지역문화재단이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광역단위 문화재단 17곳을 포함하면 7월 현재 총 136개 지역문화재단에 속한 약 1만 명의 임직원들이 각종 문화시설 운영과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문화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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