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농사일하던 한 경찰관이 밭에서 일을 하던 중 돌연 숨졌다.
3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6분께 보성군 조성면 밭에서 경찰관 A씨(59)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밭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동료가 발견해 소방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성지역 기온은 30도 안팎이었지만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2도를 기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중증 질환을 앓아온 A씨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