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3년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중앙부처와 시·도가 수립한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해 청년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17개 시·도 소관 85개 청년정책 과제이며, 평가항목은 ▲청년참여·주도성(15점) ▲청년 삶·환경 반영도(25점) ▲사업추진 적극성(15점) ▲성과달성도(45점) 등 4개다.
시·도 기관 평가결과 광주시, 경상북도,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 등 5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일자리 분야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분야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분야 'K-뷰티 서비스산업 차세대 청년일자리육성 프로젝트' ▲복지·문화 분야 '청년13통장 지원' ▲참여·권리분야 '청년정책 플랫폼 운영' 등 분야별 사업을 제출해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청년13(일+삶)통장 수기공모를 통한 저축습관 유지, 토크콘서트, 청년월세 자가진단 자체 구축, 청년정책캘린더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과 적극 소통하며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효과를 지속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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