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정해천 신임 남구청장이 1일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포항시는 지난 30일 인사이동을 단행, 7월 1일자로 포항시 남구청장에 부임한 정해천 청장은 이날 관내 수해복구 공사 현장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첫 근무일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장기, 호미곶 등 주요 소하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약해진 지반과 위험 구간이 있는지 등을 직접 살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남구 관내 수해복구 사업은 소하천, 마을안길, 교량, 도로 등 총 230여건으로 현재 80% 복구율을 보이고 있으며, 태풍 내습 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남구청은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 점검, 읍면동별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재난 대응 계획 수립과 신속한 수해복구 공사 추진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장마철 지속적인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공사 중인 시설은 물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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