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0명이 오는 9월 열리는 진안 홍삼축제 홍보대사에 선발됐다.
유학생들의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대가 진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추진됐다.
네팔과 독일, 우크라이나 등 11개 국가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대사들은 지난 30일 진안군청에서 위촉장을 받고 진안군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된 유학생들은 SNS를 통해 진안군을 홍보하는 한편 오는 9월 22일부터 열리는 홍삼축제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전북대 유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진안군은 전 세계에 진안의 면면을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이 같은 협력은 장기적으로는 유학생 유치 및 이들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 조화림 국제협력처장은 “진안 홍삼축제 홍보대사로 선발된 우수한 우리대학 유학생들은 활발한 SNS 활동도 가능한 학생들로 진안군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북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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