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파크골프대회’가 30일 함안군 군북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농협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13회째 개최해오다가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대폭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올해는 ‘제1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파크골프대회’로 바꿔 열게 됐다.
이날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4인 구성 72조를 시작으로 최종 지회별 개인 남·여 우승, 단체우승 등으로 시상했으며, 다가오는 9월 대한노인회 주최 ‘제1기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경남 대표 참가 출전권도 주어졌다.
신희범 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으신 기량을 맘껏 발휘해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동호인들 상호간에 우정도 나눠 더욱 젊고 건강한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체계적인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앞으로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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