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야영장 입구 도로에 장맛비로 쓰러진 나무로 인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문제의 장소는 덕유산국립공원 야영객 매표소 입구를 300여 미터 지난 곳으로 이곳을 지나면 우리나라 국립공원 가운데 최대 규모인 일반 야영장을 비롯해 자동차 야영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주변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캠핑카 시설도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쓰러진 나무는 오전 9시 이후 까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을 목격한 주민 A 씨는 "나무가 쓰러진 장소 주변이 최근 국립공원 지역에서 해제된 곳과 맞물려 관리주체가 분명하지 않지만 덕유산국립공원 주 진입로인 것을 감안하면 해제여부와 관계없이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나무가 쓰러진 장소는 구천동관광특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주 산책로이며 구천동어사길 입구로 이어지는 도로인 탓에 방치된 나무로 인한 이래저래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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