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분청사적공원 내에 위치한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을 임시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원면 운대리 사적 519호 분청사기 가마터 인근에 위치한 야영장은 ▲오토캠핑장 ▲잔디캠핑장 ▲모험활동장 ▲풋살장 ▲생태환경학습장 ▲야외공연장 ▲대피소 ▲관리사무소 등이며 최대 수용정원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분청사기 체험 ▲고흥역사문화 체험 ▲설화공예 체험 ▲전통민속 체험 등 4개 주제 15종의 체험거리를 분청문화박물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등 운대리 사적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하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체험과 힐링의 청소년수련시설로 마련했다.
박물관은 야영장 임시개장 기간에 시설물 및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미비한 사항은 개선해 가을철 본개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야영장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오토캠핑장은 금~일요일(입장 14시, 퇴장 익일 11시), 그 외 수련시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임시개장 기간 이용료는 무료이다.
한편,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은 청소년활동 진흥 및 지원을 위해 2013년 10월 청소년 수련시설조성 군관리계획 결정계획 입안 후 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허가와 청소년수련시설 등록절차를 완료하고 부지면적 89,319㎡(27,019평)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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