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29일 시민 복지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산합포구 마산정신요양원과 창원시립복지원을 차례로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방문이 어려었던 생활시설을 찾아 전반적인 시설을 점검하고, 먼저 누구보다 힘들었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선애 위원장과 위원들은 정신장애인 생활시설인 마산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듣고 생활관과 철거 후 새로 짓는 믿음관 등을 둘러봤다.
특히 올해 4월 취임한 홍민희 원장과 요양원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소자 복지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회는 노숙인 복지시설인 창원시립복지원을 찾아가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펼쳤다.
지난 5월 마산합포구 진동면으로 이전 개원한 창원시립복지원은 24시간 운영되는 노숙인 자립 지원시설로 재활프로그램실, 자활작업장, 감염병 예방시설, 전용 텃밭, 운동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노숙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애 위원장은 “지난 1년 간 의정활동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취약계층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과 자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복지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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