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시간당 최대 50~70㎜'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학교 피해 현황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긴급 점검은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대책을 긴급히 마련하라는 이정선 교육감의 지시에 의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28일 아침 최영순 정책국장을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가한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소집, ▲신속한 인적·물적 피해 현황 파악 ▲현장 체험학습 대상 학교 현황 파악 및 안전지도 철저 ▲관내학교 운동부 상황 점검 파악 ▲등하교시 어린이 보행 안전 등 폭우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파악된 피해 상황은 ▲시설피해 103교 ▲등교지연 4교 ▲체험학습취소 1교 등으로 파악됐다. 다행히도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피해는 주로 강당이나 교실 누수가 다수였다.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해 긴급 복구가 이뤄지도록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향후 국지성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경우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직원을 총동원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선제적인 재난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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