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배달음식점 3차 합동점검에 앞서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배달음식점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반 29명이 참여해 분식, 냉면, 회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8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기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 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가 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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