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역별 열섬특성 분석을 통한 도심 녹지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모한 문제해결 프로그램 '콤파스(COMPAS)'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에 '안산시 도시열 측정을 통한 지역별 열섬지도 분석'이 신규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다.
콤파스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치지형 자료와 기상청, 국토지리원 등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열섬분석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열 저감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별 열섬화 정도를 표시하는 열섬지도를 제작, 여름 동안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녹지수요를 파악해 녹지공간 조성사업 우선순위를 도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시 녹지수요 정책에 반영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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