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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9개 읍면동 재난대처 강화 반복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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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9개 읍면동 재난대처 강화 반복 훈련

장마 대비 사전 조치 점검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안내 시스템 강화

▲포항시가 2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안전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읍면동 재난 대비 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관내 29개 읍면동 대상 ‘재난 대비 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남·북구청장과 읍면동장, 읍면동 재난 담당 팀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 상황에서 현장 대처 능력과 주민대피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개최된 ‘읍면동별 극한 강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미흡한 점에 대한 보완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해 지역별 주민대피 체계 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황진상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를 초빙해 재난 안전과 관련한 정책과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기상정보시스템 사용과 기상분석 정보 활용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극한 강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읍면동장과 재난 담당 직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매뉴얼화해 실제상황에서 유기적으로 작동되도록 지역별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상황을 잘 알고 초동대처를 지휘하는 읍면동장과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대처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본청과 사업소 행정지원 직원들과 지역별 자율방재단, 안전단체의 조기 투입과 협력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을 안내방송, 비상 연락망 운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연락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내 시스템을 강화하고 정보 제공 및 신속한 주민 대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전 읍면동별 주민대피 지도와 수방 장비를 준비하고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와 점검을 병행해 오는 7월에도 읍면동별 주민대피 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자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소통, 주민 안내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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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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