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내 컨테이너 안전관리 강화·안전사고 예방 논의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평택·당진항 내 컨테이너 안전검사사업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선박안전법' 및 하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컨테이너 안전점검사업자 등록제도가 시행돼 원활한 등록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컨테이너 안전점검사업자 등록제도는 국내외 컨테이너 소유자의 컨테이너 안전점검 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자가 인력, 시설 및 설비 등 등록요건을 갖추고 사업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해양수산청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평택해수청은 컨테이너 안전점검사업자의 △등록기준 △절차 △행정처분 기준 등 관련 규정을 안내해 컨테이너 안전점검사업자의 등록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안전점검사업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컨테이너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구조적 결함을 가진 컨테이너의 국내 유통 차단을 위해 철저한 컨테이너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박안전법 등의 개정·시행으로 평택항만의 컨테이너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컨테이너 자체의 구조적 안전성에 기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 지원 사업 시행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가 국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에너지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26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택발전본부 주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에너지 지원금으로 활용해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사업비는 지역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등 및 고효율 에너지 전자제품 교체, 냉방비 지원 등 에너지 효율 개선 및 비용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상문 평택발전본부장은“이번사업이 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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