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다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6일 '대구어린이세상'으로 명칭을 바꿔 재개관했다.
어린이회관은 1983년 건립돼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이었지만, 시설 노후화·전시컨텐츠 낙후 등 영향으로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2021년부터 시비 345억 원을 투입해 꿈누리관과 꾀꼬리극장을 리모델링하고 야외공간을 추가 조성, 전시 위주의 기존 시설을 체험형 가족 놀이·여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설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고 이후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린이세상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개발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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