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1년의 시간이 의왕시를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의미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26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교통, 교육과 복지 분야 등에 대한 사업을 비롯해, 주요 성과들로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향후 새롭게 추진할 다섯 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포일산업단지 조성과 고천·오천공업지역 스마트도시 전환을 통한 첨단자족도시를 노린다.
이어 본격적인 도시철도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올해 하반기 시 전역 곳곳에 지하철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TX-C 노선 의왕역 정차와 관련해 3기 신도시 이용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복합환승센터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위례~과천선 연장을 추진해 2026년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및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해 문화예술회관 건립 및 백운호수 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현재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철도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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