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전라북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와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총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러시아, 미국, 우즈벡, 이란 국적의 45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163명 등 208명이 출전했다.
종목별로는 OPEN에 중국 단일팀10명 1팀과연합팀 6명 1팀을 비롯해 J24 종목에 러시아 4명, 베트남 5명, 단일팀 2팀이 출전했다.
또 far28에는 태국 11명, 중국 5명, 단일팀 2팀을 비롯해 J70에 3명, 연합 3명, 외국인 선수 44명과 IRO 1명 등이 출전했다.
특히 태국선수단을 이끌고 온 태국요트협회 아락(Arak kaewiam)부회장 등 관계자 6명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대회장에 머무르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앞서 태국요트협회는 2019년 전라북도요트협회와 MOU를 맺고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도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며 한국에서의 우정을 다졌다.
이번대회는 OPEN, J24, J70, 파이스트28R 4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종목별 우승팀은 OPEN종목 디스코(Disco)팀, J24종목에서는 '팀 사랑해(Team Saranghae)', J70종목에서는 '퍼스트 요트(First Yacht)'팀, 파이스트28R종목에서는 '팀 타이랜드(Team Thailand)'태국팀 등이 차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갖추고 있고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부안군에 오신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부안군에서의 좋은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며 내년에 다시 반갑게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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