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북지역 청소년 모의의회가 23일 전라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전주우림중학교 1~3학년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정’ 등의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세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희수(전주6) 의원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전라북도를 비롯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다음 달에 익산 옥야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모의 의회를 비롯해 매년 의회를 찾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