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내 최초로 1기신도시특별법을 요구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의 입법을 얻어낸 것을 가장 큰 성과로 들었다.
그러면서 △금정역 통합개발안 관련 남북부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하라는 국토부의 회신을 받은 점 △취임 첫 결재로 주거지원TF를 구성해 전국 최초로 리모델링 표준규약안을 제시한 점 △지역의 30년 숙원이던 산본천 복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받은 점 △전국 최초로 공업지역 재정비 구역지정을 통해 재편을 시작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남부기술교육원 인수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중인 것과, 오는 9월부터 함백산추모공원의 이용이 가능해질 계획이라는 것도 발표했다.
하 시장은 “철도와 47번 국도 지하화가 실현돼 주거환경개선이라는 숙제와 더불어, 시의 공간을 미래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며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중인 사업들을 비롯해 수리산 도립공원~반월호수 스카이 로드 설치 등 장기적인 지역 랜드마크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시민들과의 소통이 필요하지만 시장실을 정문 옆으로 옮겨도, 찾아가는 시장실과 시장직통문자 운영으로도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지만 시민들이 어딜 가든 ‘나 군포 살아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군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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