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6·25 전쟁 73주년을 맞은 25일 성명을 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성명에서 " 6·25 전쟁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7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는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분단 이후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아픔을 돌보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정부 하에서 남과 북의 평화적 협력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면서 현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했다.
광주시당은 "故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 간의 대립 구도를 화해와 협력 구도로 전환하는 초석이 된 6·15 남북 공동선언을 이끌었고, 故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0·4 남북정상 선언의 결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전임 정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송두리째 부정하며 갈등을 유발하는 강경한 대북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보다 갈등을 유발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발언으로 동북아시아를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쟁을 억제하는 것이 최고의 안보이며,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해 협력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바람직한 길"임을 강조하면서"광주시당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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