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 전화에 ARS음성안내 및 폭언방지 녹취서비스가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교직원 인권보호와 공공요금 절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행정전화망을 오는 12월까지 통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시교육청 산하 기관들은 각각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고, 전화망 관리 인력 부재로 보안성이 미흡했다. 또 각각의 통신사를 이용하다보니 ARS음성안내 및 녹취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아 교직원들이 민원인 응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현재 개별적으로 운용 중인 전화망을 시교육청 중심으로 하나로 통합하는 전화망 통합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행정전화망 통합 통신사업자 선정 사업'입찰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올 12월 전화망 통합과 함께 전화망 통합관제 시스템이 구축되면 교직원 선택녹취 및 안심번호 서비스가 제공되고 기관별 ARS 음성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보안성 및 관리성 향상되고 교육청 산하 전기관 상호 간 무료 통화와 전화요금이 시교육청 일괄 집행되면서 요금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시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정전화망 통합사업으로 폭언방지 녹취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교직원들에게 제공해 인권보호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교직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기반시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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