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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부안 격포서 개막…9개국 200여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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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부안 격포서 개막…9개국 200여명 출전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이 24일 오후 6시30분 부안 변산 소노벨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요트협회,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중국과 태국, 덴마크, 영국 미국 등 9개국, 200여명이 출전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22일과 23일에는 선수등록과 계측, 장비점검 등에 이어 사전 연습경기와 국제교류의 밤 행사 등 친교의 시간이 마련됐다.

▲24일 오후 전북 부안군 소노벨변산에서 열린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격포항에서 위도해역을 오가는 코스인 인쇼어(Inshore) 1・2・3차 경기에 이어 25일에는 격포항에서 고군산군도 사이의 새만금방조제를 오가는 오프쇼어(Offshore) 4・5차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태국요트협회 관계자, 대한요트협회와 전북요트협회 임원 및 선수단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효근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부안군과 새만금을 국제적인 요트 허브 거점지로 육성발전시키고 선진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양스포츠의 메카 부안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항해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전북 부안군 소노벨변산에서 열린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서 진효근 대회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환영사에서 "부안군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궁항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확고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관계자와 선수단들 모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다양한 해양 레포츠, 레저 체험 행사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4일 오후 전북 부안군 소노벨변산에서 열린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 앞서 식전 공연이 열리고 있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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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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