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 그룹전 '물빛감성'이 전남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작가 강복희와 강수례, 공수정, 김선영, 김수미 등 5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 물빛의 첫번째 단체전으로 수채화와 유화를 중심으로 창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에 주목하며 각각의 장소가 지니는 이야기를 화폭에 담고 그들 스스로가 곧 그곳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또 물빛이 주목한 물과 빛의 움직임은 시간의 지속성과 상대성을 의미하며 이는 곧 찰나가 살아 움직이는 기억 공간으로 각인하게 될 것 이라는 부연 설명이다.
김춘수 문화유산 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잊고 있던 기억 속 풍경을 꺼내어 공유하고,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을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물빛의 첫번째 단체전을 달빛갤러리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진작하는 공공갤러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달빛갤러리 기획전시 참여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빛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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