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직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 본격 기록물 관리 혁신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2일 오후 공단 회의실에서 기록관리시스템(Record Management System, 이하 RMS)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임직원 등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용역사(주식회사 퍼스트 정보) 정기성 이사가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이사는 "RMS 구축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기록물의 생성, 저장, 접근, 보존, 폐기 등이 보다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조직 내부의 협업과 소통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되며 기록관리 전 과정의 전자화로 기록물의 진본성이 확보되고 보안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용역을 통해 공단 기록관리가 투명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직의 낡고 오래된 시스템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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