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서면에 전담의용소방대가 운영된다.
21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정규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울릉군 서면 지역의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시 초기 대응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서면에 전담의용소방대가 운영된다.
서면의용소방대장 김주철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산불진화차 1대와 개인진압장비를 배치·운영될 예정이다.
근무는 2인 1조로 2시간씩 매일 취약시간을 고려해 운영되며, 화재예방 순찰과 재난발생 시 현장 활동을 하게 된다.
김주철 서면의용소방대장은 “마을 화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봉사 정신으로 지역 주민의 위해 근무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전담의용소방대 운영으로 울릉군의 안전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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