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지난 5월 6일 발생한 주한미군 F-16 전투기 추락사고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사고로 농지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오는 26일부터 노와1리 마을회관에서 피해주민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는 전투기 추락사고 피해주민지원 T/F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투기 추락사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상담과 배상신청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피해농가 대부분이 노인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고려해 신청서 작성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 전투기 추락사고 이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전투기 추락사고 관련 피해주민지원 T/F를 구성해 관련기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 노와1리마을회관에서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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