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지 선정 박차에 나섰다.
군은 22일 여량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량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생활쓰레기 매립시설 매립용량 9만 5500㎥, 소각시설 처리용량 하루 36t 및 하루 8t 처리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에 관한 사업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주민 편익시설 설치 지원금 50억 원과 주민지원기금 조성 지원금으로 매년 출연금 5억 원, 반입수수료 1억 원 등 총 6억 원을 25년간 지원 등의 재정 지원 사항도 설명했다.
그동안 군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정선읍, 남면, 사북읍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대상지역 주민들이 하남시 소각시설 유니온파크, 남양주 매립시설 에코랜드 등 선진시설 견학을 추진해 왔으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할 방침이다.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희망하는 지역은 내달 17일까지 신청서, 주민동의서 등 서류를 구비하고 해당 지역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선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포화율은 90%로 사용종료가 임박한 상황이며 군은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거나 신청기준에 미달 돼 새로운 입지 선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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