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총 70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사업, 노란신호등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를 발굴해 과속 방지턱, 횡단보도 등 시설물 등을 확충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남빈사거리, 효자사거리에 공사를 마쳤고, 하반기에는 형산오거리, 한전사거리 등 5개소에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상반기에 동부초, 해맞이초, 중앙초, 양서초, 양덕초에 방호울타리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문덕초와 추가로 선정된 대상지에 방호울타리 설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무인 단속카메라를 기계초 등 33곳에 37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란신호등은 양덕초 외 8개소 설치 완료하고, 형산초 외 11곳에 대해 하반기에 설치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주변 교통시설물을 정비하고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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