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봉사단 학생들이 이번 주말까지 전북 남원 지역 일원에서 마을 환경 정리와 작물 수확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하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학생들이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지역 상생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20일 오전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참여 학생들과‘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남원 인월면과 운봉읍, 산내면 일원에 전북대 제55대 ‘로운’ 총학생회 등 130여 명의 농촌봉사단을 파견했다.
전북대 대학본부 역시 학생과 직원 등 관계자들이 봉사 기간 내내 현장에 머물며 함께 일손을 돕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점검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우리대학의 농촌봉사활동이 다시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지역 상생 등 여러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일손을 도우면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단합을 통한 공동체 의식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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