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신광면에 위치한 '대동제 힐링수변길'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대동제 힐링수변길'은 함평자연생태공원 매월교부터 신광면 연천마을 뜬봉까지 약 2㎞에 달하는 구간이다.
군은 두충나무, 버드나무 등 기존의 산림 자원과 단절됐던 임도를 활용, 지난해 10월부터 수변길 조성 공사를 추진해 왔다.
'힐링수변길'은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신광면 연천마을을 연결하는 수변 데크로드, 수변길, 힐링길 3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힐링길은 대나무, 두충나무, 이팝나무, 버드나무 등 각각의 수목을 테마로 조성돼 있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대동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도 2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힐링수변길은 함평자연생태공원, 별별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와도 연결돼 있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대동제 힐링수변길을 거닐며 건강도 챙기시고 아름다운 경치도 마음껏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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