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20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정광윤 교육장,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금우연 현대자동차 상용 LCM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는 국내 교통환경과 도로여건, 법 및 제도 등에 맞춰 안전성을 높인 버스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출연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이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통학버스 개발, 시와 교육지원청은 통학버스 수요조사와 학교 협의 등 행정적 지원, 자동차연구원은 협의체 운영과 학교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통학버스는 2024년 관내 학교에 무상 임대돼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의 통학환경이 보다 안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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