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1일 임기만료로 공석인 윤리심사자문위원 2명에 대해 신규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정수는 모두 7명이다.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은 법무법인 동명파트너스 소속 정인기 변호사와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차경희 소장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심사·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을 맡는다.
정무창 의장은 "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와 함께 의회 청렴도 향상과 의원의 윤리성 강화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이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방안 및 의원 징계 심사 등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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