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글로컬 예비지정 평가에서 고배를 마신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글로컬대학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는 지난달 31일에 마감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앞서 전주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의 대통합을 선언하면서 담대한 혁신과 교육혁신, 지역 성장의 중심으로 역할을 위해 많은 활동과 혁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평가를 위한 혁신기획서에도 대학 법인 간 통합을 포함해 3개 대학(전주대, 예수대, 전주비전대) 통합의 내용과 함께 다양한 혁신 계획을 보고서에 담았으나 15개 혁신기획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전주대학교 황인수 부총장은 “전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위해 다양한 혁신계획과 노력을 보고서에 담았지만 전국 15개 혁신기획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전주대학교가 그간 쌓아온 여러 교육혁신의 실적과 벽 허물기 노력의 바탕 위에 향후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을 혁신하고 성장시킬 혁신적 계획과 구체적 실행방안들을 통해 내년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는 지역별로 강원 3건, 경남 2건, 경북 3건, 충북 1건, 충남 1건, 울산 1건, 부산 1건, 전북 1건, 광주 1건, 전남 1건으로 총 15건이 예비 지정됐으며 국·사립 구분으로는 국립대 8건(12개 대학), 사립대 7건(7개 대학)이고, 공동신청 여부에 따라서는 공동 4건(국립대 8), 단독 11건(국립대 4, 사립대 7)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전북대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 15개 혁신기획서에 19개 대학이 이번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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