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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s Ready...유치하자 2030세계박람회"

20일 4차 PT 발표 응원 위해 시민 결집,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

"부산은 준비 됐습니다", "부산이라 좋다!", "Busan is Good"

20일 오후 8시부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에 맞춰 응원 열기로 가득찼다.

▲ Busan is Ready. ⓒ부산시

광안리해수욕장에 마련된 2030엑스포 '해변라디오 엑스포 2030' 캠페인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캠페인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찬사가 쏟아졌던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소가 열린 곳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지시각 오전 10시 이후 진행된 4차 PT를 실시간으로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준비됐으며 BIE 현지실사단이 방문했을때와 같은 뜨거운 유치 열망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모이게 됐다.

캠페인은 보이는 라디오 형태를 따온 ‘해변라디오 행사’와 대형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관람하며 응원하는 ‘응원행사’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기 직전 세계박람회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 등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해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박(40대) 모씨는 "드디어 우리가 염원했던 2030엑스포 염원의 불을 밝힌 날이라고 기대하고 왔다"며 "많은 기간 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한 성과가 결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분수령이 될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대한 후보국들의 준비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의미와 취지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하고 ‘어메이징 부산!(Amazing, Busan!)’이라는 실사단의 찬사를 받은 부산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다시 한번 응원의 빛으로 모아 파리에 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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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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