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 및 효천 중흥S클래스 경로당 2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구청에서 매월 진행하는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대기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주민들에게 오프라인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보기술 이용 형태 변화에 따라 관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키오스크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9월말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을 운영하며, 수강생들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을 비롯해 카카오톡 및 키오스크 실습‧체험, 어르신 건강생활 앱 활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우선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에서는 오는 9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7월에는 효천 중흥S클래스 경로당을 방문해 1대 1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차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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