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산림의 찬공기를 도심까지…광양시, '도시바람길숲' 본격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산림의 찬공기를 도심까지…광양시, '도시바람길숲' 본격 추진

광양읍권 2개소, 중마동권 6개소 선정…90억 투입

전남 광양시가 '광양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9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열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탄소 흡수원을 확보한다.

2023년 사업대상지는 열환경 분석 결과와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광양읍권 2개소와 중마동권 6개소를 선정, 조성한다.

▲광양시가 산림의 찬공기를 도심까지 유입하는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사진은도립미술관옆ⓒ

광양읍권은 디딤·확산숲과 연결숲 각 1개소이다. 디딤·확산숲은 전남도립미술관 주변으로 향후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위치적으로 광양읍의 중심지역에 해당하며 백운산과 서산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서천과 연결되면서 찬 공기를 도심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데 적지로 선정됐다.

열환경이 매우 취약한 중마동권은 연결숲 2개소와 디딤·확산숲 4개소로 총 6개소를 조성한다. 연결숲 대상지는 찬 공기 생성숲인 가야산 공기의 이동통로 역할을 하는 중마중앙로와 구봉산·성황천의 찬공기를 도심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성황천 주변 녹지공간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5개소(약 60억 원)는 발주 완료했으며 3개소는 용역 추진 중으로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산림의 차고 신선한 바람이 도심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도시와 시민을 살리는 생명의 숲이 되도록 조성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